필에너지 상장후 237%상승과 2차전지 전망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 필에너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7%상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장을 마쳤다.상장 당일 공모가의 가격제한폭이 개선되면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많아졌고 거기에다가 필에너지 같은 경우는최근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에 같이 올라타면서 다른 신규주에 비해 더 많은 상승이 있었다.

 

 

 

필에너지 챠트 출처:키움증권

 

1. 필에너지는 어떤 기업인가?

필에너지는 2020년 4월 필옵틱스의 이차전지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만든 회사이며 삼성SDI 헝가리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 Laser Notching 양산 장비와 세계 최고 성능의 Stacking 양산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EV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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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청약경쟁률과 공모가

청약경쟁률은  일반투자자대상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318대1 이고 청약증거금만 15조7천578억원이 몰렸다고 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95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12:1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보니 오늘 상장일에는 공모가대비  237%가 오른 11만4천600원에  마감하였다. 청약에 몇 주라도 당첨되신 분은 아마 지금쯤 입이 귓가에 걸리정도라  기쁠 것이다.  이게 공모주이 맛이 아니겠는가 .  하루 아침에 237%의  수익을 냈으니 말이다.

1-2. 필에너지 2차전지  매출과 영업이익

    <  키움증권 참조  >                                          

재무연월	매출액(억)	영업이익(억)	당기순이익(억)
2021년	1,651	74.3	57.8
2022년	1,897	168.1	37.2
2023년(예상치)	2,357	240	224

                                                                    

매출도 매년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매출대비 10%의 이익률이 나오는 걸 볼 수 있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률보다 훨씬 높은 이익률를 보이는 걸 알 수있다.

  

2. 필에너지 앞으로의 전망

필에너지는 삼성SDI와 깊은 관계가 있다. 매출 비중도 삼성SDI의 매출이 가장 크고  202년도에 유상증자를 할때 삼성SDI가 50억원를 투자하였다. 또한  필에너지의 모회사 필옵틱스 창업자 한기수 대표는 한양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삼성SDI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부사장 또한 삼성SDI출신이다. 

 

물론 필에너지의 기술력이 인정 받으것도 있지만 대기업과의 협력은 안정적인 매출처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아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헝가리에 삼성SDI  배터리 공장이 가동 중인데 공장을 증설하는 과정에서 필에너지와 공동개발한 레이저 노칭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이 커질수록  필에너지의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임을 알 수 있다.

 

2-1.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오늘 상장한 필에너지의 기업개요와 청약률및 공모가 그리고 당사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확실히 돈버는 기업은 불경기에서도  살아남아 더욱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올해 2차 전지의 대장주 에코프로의 주가가 빠르게 치고 올라가면서 다른 중소형 2차전지 관련주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운이 좋게도  상장일에  증시 분위기도 좋아 필에너지의 주가가 더 빛을 발한거 같다.   앞으로도 그 흐름이 끊기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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